7일 오전 청주에서 출근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14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도로에서 한 식품회사 소속 25인승 통근버스(운전기사 김모씨·여·47)가 앞서가던 옵티마 승용차(운전자 장모씨·58)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통근버스 운전자 김씨 등 1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앞선 오전 7시께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한 자동차 대리점 인근 도로에서 SM3 승용차(운전자 김모씨·25)가 앞서 가던 폴크스바겐 승용차(운전자 A씨·55)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폴크스바겐 승용차가 도로 중앙분리대를 올라탄 뒤 전복돼 A씨가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SM3 승용차 운전자 김씨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수치인 0.119%였다는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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