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천만 관광객 찾는 ‘관광괴산’ 만들 터”

 

무소속 3선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임각수(사진) 괴산군수는 취임 100일을 맞이해 임기 4년 동안 괴산 발전 100년의 기틀을 다진다는 마음으로 일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임군수는 6차 산업을 육성해 괴산 미래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 괴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추진하는 4대 농공·산업단지 조기 준공과 충청도 양반 길 전 구간 개장, 수산식품 산업거점단지 조성, 국립 호국원 건립, 내수면 생태목장과 양식단지 조성 등의 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세계 유기농업의 인식을 새롭게 하는 전 세계인의 축제를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우고 있다.

유기농엑스포 기간 동안 아시아 20여 개국의 도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괴산군이 의장국을 맡아 아시아의 유기농업 발전을 이끄는 역할도 준비하고 있다.

갈은·화양·선유·쌍곡 계곡을 연결하는 82km의 충청도 양반 길에 갑오경장 이전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모두 볼 수 있는 시설 등도 마련해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임산 부산물 생산과 산야초, 산양 삼, 양봉 단지 조성 등을 통한 임업분야 발전을 구상하고 있고 전국 최초로 버섯 랜드 조성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성불산 생태·휴양 단지, 생태 숲, 산림문화관 조성 등의 사업을 내년까지 모두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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