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청주시 출범 기념해 열악한 농가주택 무료 개보수

▲ 허원욱(앞줄 오른쪽 네 번째) 흥덕구청장, 김규환(다섯 번째) 농협중앙회이사, 김태영(여섯 번째) 농협중앙회부회장과 농협 농가희망봉사단원들이 7일 봉사대발대식을 열고 마을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과 농협중앙회농가희망봉사단(단장 정찬진)은 7일 통합청주시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청주시 석곡·신대동과 옥산면 호죽·가곡리을 찾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가와 독거노인의 낡은 주택을 무료로 개보수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노후 된 농가주택·시설 5곳에 지붕개량, 보일러교체, 전기공사, 도배장판을 보수하고 노인정에 TV를 기증해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에 앞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홍원욱 흥덕구청장, 김규환 농협중앙회이사, 김태영 농협중앙회부회장, 임형수 충북농협본부장과 마을주민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통합청주시 성공적 출범을 축하하고 봉사단을 격려했다.

임형수 충북농협본부장은 “통합청주시 농촌지역과 어려운 지역주민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경영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농가희망봉사단은 농협중앙회 전문기술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2005년부터 생활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주택수리, 지붕개량, 보일러교체, 전기배선 등을 무료로 수리해 주고 있는 기술봉사단이다.

<박재남>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