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우리말글 겨루기 대회
568돌 한글날 기념, 동양일보 주최

▲ 9일 청주 서현초·중학교에서 실시된 568돌 한글날 기념 4회 '우리말글 겨루기 대회'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문제풀이에 열중하고 있다.<사진/임동빈>

초·중·고교생 500여명 한자리서 실력 겨뤄

문답 10일자 동양일보·홈페이지, 수상자 27일 발표

시상식 11월 7일 오후 2시, 충북교육청 화합관

 

동양일보는 9일 568돌 한글날을 맞아 충북도내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말글 겨루기 대회’를 열었다.▶문제·정답 8·9면

지난 2011년 창사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도내 학생 500여명이 참여해 우리말과 글에 대한 실력을 겨뤘다.

우리말글 겨루기 대회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탄생기록을 갖고 있는 한글과 우리말의 우수성을 알고, 우리 말글을 스스로 지키자는 의미로 만들어져 매년 10월 9일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충북지역 학생 533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초등부 267명은 청주 서현초에서, 중등부 187명과 고등부 79명 등 266명은 서현중에서 각각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는 맞춤법과 표준어, 외래어, 로마자 표기, 듣기 등 5대 영역에 대해 시험지평가와 듣기평가로 치러졌다.

시상은 개인상으로 초·중·고 부문별 △으뜸상 각 1명(전체 3명) △엄지상 3명(전체 9명) △아름상 5명(전체 15명) △버금상 10명(전체 30명) 등 57명을 선발한다.

또 부문별 평균 1위 학교에는 단체상이 주어진다.

각 부문별 개인 으뜸상 3명과 단체 으뜸상 3개교의 지도교사 6명에게는 교육감상을 표창한다.

대회 시험문제와 답안은 동양일보 홈페이지와 10일자 신문에, 입상자는 27일자 신문을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11월 7일 오후 2시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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