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사임다비 LPGA 최나연·유소연·이미림 등 출전

루이스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앤드 컨트리클럽(파71·6246야드)에서 열린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아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루이스는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뒤쫓는 한국 선수들도 만만치 않았다.

최나연(27·SK텔레콤)이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로 1타 뒤진 공동 2위에서 추격에 나섰다.

지은희(28·한화)와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도 5언더파 66타로 2위 그룹에 합류했다.

이 밖에 양희영(25), 제니 신(22·한화), 이미향(21·볼빅)도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6위에 오르는 등 대회 첫날 톱10 안에 무려 7명의 한국 선수가 자리 잡았다.

신인왕 포인트 1위(1천306점)를 질주하는 리디아 고(17·뉴질랜드)는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6위로 첫날을 마쳤다.

신인왕 부문에서 리디아 고를 추격하는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이미림은 신인왕 포인트 750점을 쌓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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