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 성공개최 막바지 준비

▲ 황명선 논산시장의 주재로 시청 회의실에서 강경발효젓갈축제 보고회가 열렸다.

논산시가 강경발효젓갈축제 개최를 앞두고 대표축제로 도약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지혜를 모았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회의실에서 오는 15~19일까지 강경포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4 강경발효젓갈축제 2차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그동안 도출됐던 보완사항 조치결과와 부서별 추진상황보고에 이어 축제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발전방안 토의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강경발효젓갈축제는 축제 소재인 젓갈을 이용한 다양한 융합관광상품 개발, 젓갈조합과 지역민이 운영주체로 참여하는 축제 자치운영팀 구성 및 마케팅 강화 등 창조관광 동력확보와 지속발전 토대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부교 설치를 통한 금강변의 적극적인 활용과 효율적인 집객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행사장 배치에 주안점을 두는 한편, 안전한 먹거리와 젓갈 판매장 위생을 고려한 부스설치 등 관광객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축제장내 △젓갈뷔페 확대 운영 △젓갈 도시락 개발 △젓갈포럼을 통한 발전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김치담그기 행사장 내 지역 농산품 마케팅 강화, 슬로우푸드 콘텐츠 확대 등 산업형축제로서 동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제 정체성 강화를 위해 의례적인 개막식을 폐지하고 강경포구재현행사로 대체하는 한편 젓갈체험 프로그램 확대 및 부교를 기준으로 행사장을 이원화하고 젓갈시장까지 동선을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연프로그램 운영 시간 효율적인 편성, 축제장 부교 유료화에 따른 대책 마련, 품질 좋은 젓갈판매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으며 위원회에서는 이를 행사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강경발효젓갈축제는 2014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에 맞는 품격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도약을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해 5개 분야 8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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