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상버스 도입, 교통약자 이동편의 도모

논산시는 장애우와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시내버스 일부를 저상버스로 도입, 지난 1일부터 논산~채운~강경 구간에 임시 운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저상버스는 차체바닥을 최대한 낮추고 계단을 없애는 대신 탑승구에 완만한 경사판을 장착해 휠체어나 유모차의 탑승이 편리토록 특수제작 됐으며 각종 안전장치가 구비된 휠체어사용자 전용좌석 3자리가 별도로 갖춰져 있다. 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1대의 교통약자 콜승합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도입한 저상버스 임시운행 효과 분석 및 시내순환 도로여건을 개선해 보다 많은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순환 노선으로 변경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저상버스 도입으로 그동안 일반버스 이용 시 불편을 겪던 노약자와 장애우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에 따른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치응 도로교통과장은 "교통약자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으로 이동권 확보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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