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 당진화력본부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지난 8일까지 발전시설 8개 호기 전체의 무고장운전 300일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당진화력은 50만㎾급 발전기 8개 호기(설비용량 400만㎾)의 석탄화력발전소로 이번에 달성한 300일 전호기 무고장운전은 5개 발전회사 핵심 발전소 중 유일하다.

당진화력 관계자는 "연초 전 호기 무고장운전 목표를 단기 100일 단위로 구분해 최초 100일은 회사 주관으로, 두 번째 100일은 노조 주관으로, 세 번째 100일은 회사와 노조가 협력해 달성하는 것으로 세우고 노사가 서로 협력하며 적극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당진화력은 발전설비 간 상호협력과 소통을 이루기 위해 발전사 최초로 기존 호기별에서 전 호기로 무고장운전 개념을 확장했다.

설비관리 집중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성취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비운영 목표를 실현가능한 단기목표인 100일 단위로 명확화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비와 운전 특이사항 공유, 인적실수 예방을 위한 기본 행동지침 준수, 정비전 사전회의 철저 시행 등 운전 및 정비분야의 기본준수 활동을 강화했다.

당진화력 관계자는 "무고장 운전 300일이라는 기록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고장 예방과 안정적인 설비 운영으로 국가 기본 에너지인 전기에너지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당진/홍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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