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반도체센터, 반도체 표준화동향 세미나 개최

 (재)충북테크노파크는 13일 고교기술인재에 대한 정보확산 및 채용연계를 위해 지역기업 CEO 및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에너지고에서 “희망모음 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에너지고는 지난해 3월 태양전지와 이차전지 등 차세대전지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마이스터 고로 지정, 첨단장비를 이용해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TP가 준비한 이번 ‘희망모음 프로젝트’는 학생이 기업을 방문해 정보를 얻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해당기업 CEO 및 임직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와 학생, 교과과정 등에 대한 정를 얻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기업이 직접 현장방문을 함으로써 본 프로그램의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인력의 교육과정 및 편성 등에 대한 논의가 동시에 이뤄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기업이 직접 학교를 찾아 학교의 인재양성 과정에 대한 정보를 얻고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산업계와 학계, 마이스터고와 청년인력, 지역기업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TP는 14~16일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최대 반도체산업 종합전시회인 국제반도체대전에 참가해 ‘반도체 표준화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반도체 산업 및 차량용 반도체 기능안전성 표준화를 위한 것으로 반도체 표준 전문가를 초청, 최신 반도체 표준화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전시부스에서 국내외 반도체 관련 기업인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반도체칩 설계부터 불량분석 및 신뢰성평가, 시제품제작지원 등 센터의 주요기능에 대한 홍보와 신규고객을 발굴할 예정이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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