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인산휴양림사업소(소장 최홍락)가 18일 13회 산의 날을 맞아 영인산휴양림을 무료로 개방한다.

산의 날은 국제연합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the International Year of Mountains)’로 선언한 후 산림청이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10월 18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다.

시는 시민들과 영인산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에게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기념일에 동참하기 위해 영인산휴양림 입장료 및 주차료, 산림박물관 입장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 휴양림 숙박동과 레포츠시설 사용료는 제외된다.

특히 무료 개방일에 영인산휴양림사업소 내 수목원에서는 국화와 갈대가 절정을 이루고 박물관에서는 ‘진화의 역사, 화석의 신비’ 기획전이 진행하고 있어 영인산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무료로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영인산휴양림사업소 관계자는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게 되는 좋은 기념일에 동참하게 돼서 기쁘고, 무료 개방인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아름다운 산을 만들기 위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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