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지열 냉·난방 시스템 운영

▲ 중원대 전경사진.

괴산군 중원대학교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정하는 ‘2014 그린캠퍼스대학에 선정됐다.

중원대는 지난 2009년 개교부터 단일 건물로는 최대 규모의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학생 기숙사도 태양열에너지 시스템으로 전력을 자체 수급하고 있다.

중원대는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캠퍼스 면적의 70이상을 녹지로 만들었고 국내 캠퍼스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천연잔디 골프 실습장을 운영하면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11년 시작한 그린캠퍼스 지원 사업은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원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7월 말부터 한 달간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심사해 중원대 등 10개 대학을 그린캠퍼스로 선정했다.

중원대는 기본적인 에코 캠퍼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 전략 수립, 친환경 교육과정 개발, 친환경생활 실천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정부로부터 3년간 12000만원(연간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안병환 총장은 인성교육을 위해 개교 초기부터 그린캠퍼스 전략을 추진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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