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수씨
▲ 김성은씨

 

 

 

 

 

 

 

 

 

 

 

괴산군은 21회 괴산군민대상 수상자로 지역경제부문에 이상수(67·사리면)씨를, 특별공로부문에는 김성은(여·25)씨를 각각 선정했다.

지역경제부문에 선정된 이상수씨는 1990년에 경기도 광주에서 괴산으로 귀농해 현재 보광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사리면 주민자치위원장, 송오농장 대표를 맡고 있다.

이씨는 송오농장을 운영하면서 산란계 사양기술을 습득해 주위 산란계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사양기술 전수를 통해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특별공로부문에 선정된 김성은씨는 장연면 출신으로 삼성전자 육상단 여자장거리팀에 소속인 여자마라톤 국가대표다.

장연중학교, 충북체고를 졸업한 김 씨는 2007년 일본 이치노세키 국제하프마라톤 1위, 2008년 인천국제 하프마라톤대회 여자부 1위, 2009년 중앙 서울마라톤대회 2위, 2009년 인천 국제하프마라톤대회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김씨는 국제대회 출전을 앞둔 바쁜 훈련 일정속에도 지난해 괴산고추산악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15일 괴산군민의날 기념식에서 상패와 상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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