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채린(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2승을 올렸다.

양채린은 16일 전남 무안컨트리클럽(파72·6천498야드)에서 열린 드림투어 18차전(총상금 7천만원·우승상금 1천4백만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드림투어 5차전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한 번도 10위 안에 들지 못했던 양채린은 약 5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 상금순위 5위(3천318만원)로 올라섰다.

올해 드림투어 상금순위 상위 6명은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획득한다.

유승연(20), 정재은(25), 정미희(25), 여윤경(22)은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를 적어내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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