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서울중대초등학교(교장 이영종) 야구부 선수들, 관계자들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의 초등학교 야구 꿈나무들이 참여한 14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6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지난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우수한 초등학교 야구단 33개 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19일 공주시 시립야구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의 결승전에서 서울 중대초는 인천 상인천초를 연장전까지 가는 박빙의 승부 끝에 7:6으로 누르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의 공동3위에는 인천 서화초와 경기 연현초가 각각 차지했다.

박찬호 선수는 이날 폐막식에 참여해 어린 선수들에게 매달을 걸어 주고 기념촬영을 하며 꿈나무들을 격려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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