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 실내악단이 19일 경인교육대 예지관에서 열린 국악경연대회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 실내악단은 1회 경인교육대 국악경연대회 교사 단체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리마루는 지난 19일 경인교육대 예지관에서 열린 경연대회에 10여명의 회원이 교사단체 부문에 출전, 이준호 작곡의 관현악곡 ‘축제’ 중 ‘신푸라’를 연주해 금상을 받았다.

류재정(청명학생교육원 교사) 소리마루 대표는 “얼마 전 소리마루의 12회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친 뒤 또 좋은 결과를 얻어 더욱 기쁘다”며 “바쁘고 힘든 일정이었음에도 열심히 해 준 회원들이 고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소리마루는 지난 2002년 ‘청주교사 실내악회’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 이듬해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로 명칭을 바꿨다. 악기별로 10개의 동아리를 운영하며 정악과 국악실내악, 국악관현악, 민요, 사물놀이 등 다양한 국악 활동에 힘쓰고 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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