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영 5명 도전 경쟁률 최고
속보= 새정치민주연합 충북지역 8개 지역위원장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났다.▶17일자 5면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21일 지역위원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도내 8개 지역구에 대부분 1~2명이 응모했으나 제천·단양에서는 무려 5명이 등록, 경선을 통해 위원장이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
이날 청주 상당에는 김형근 전 도의회 의장과 안철수 전 공동대표 측 신언관 전 충북도당 공동위원장이 등록했다.
애초 공모에 응할 것으로 알려졌던 한범덕 전 청주시장은 응모하지 않았다.
청주 흥덕 갑과 을에는 오제세 국회의원과 노영민 국회의원만 단독으로 응모해 무혈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청원에서는 충북도당 위원장인 변재일 국회의원과 이종윤 전 청원군수가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오는 2016년 4월에 치러질 20대 총선에서 선거구가 개편되면 ‘청주 청원구’가 될 청원군 선거구의 주인이 누가 될지 지역 정가의 관심사가 높다.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에는 임해종 전 산업은행 감사가,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에는 이재한 전 위원장이 나섰다.
충주 지역위원장에는 송석호 전 충주시의원과 강성우 전 충주시 중소상인회 사무국장이 도전했다.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에는 권건중 전 제천시의회 부의장, 이영진 연세대 정경대학원 총동문회장, 이찬구 전 민주당 중앙위원, 장인수 문재인 전 대통령 후보 특보, 안철수 전 공동대표 측근인 장진호 변호사가 도전했다.<지영수>
동양일보TV
관련기사
지영수 기자
jizoon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