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개최된 29회 청소년 한마음 푸른나래 축제 모습

공주시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뽐내는 청소년 문화축제인 ‘30회 청소년 한마음 푸른나래 축제’를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시 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최호식)와 (사)한국B.B.S대전·충남연맹 공주지회(회장 최호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적 감성과 욕구를 발산하는 축제의 장을 열고 이를 통해 청소년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세대 간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1부, 공식, 2부 행사 순으로 진행되는 이날 축제의 공식행사에서는 평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성실하고 봉사정신이 뛰어난 지역의 청소년 60명과 청소년 문화육성과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환경조성에 앞장선 모범 청소년 육성유공자 16명에게 표창을 전달한다.

또한 1~2부 행사에서는 지역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밴드동아리 3팀과 댄스동아리 8팀을 비롯해 어쿠스틱 밴드, 힙합 동아리, 등 지역 청소년 동아리 15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인기 개그맨 유민상이 직접 사회를 보고 JTBC의 ‘히든싱어’ 조성모 편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오현택 씨가 초청공연을 할 예정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마음건강 자가진단 △청소년상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비롯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풍선아트 △종이공예 △작아지는 목걸이 만들기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 청년들의 축제의 한마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호 복지과장은 “청소년 한마음 푸른나래 축제는 매년 축제를 즐기려는 청소년들이 늘어나 공주를 대표하는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 행사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와 열정을 뽐낼 수 있는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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