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녹색청주협의회와 공동으로 22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관계기관, 환경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주산업단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대농지구 지웰시티3차 아파트 건립 사업과 관련 주거환경과 산업생산 활동이 대립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주산단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쟁점사항으로는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청주산단 만들기 △대농지구 지웰시티3차 주택건설에 대한 입장 △청주산업단지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지정토론에서는 시민, 환경단체, 관계기관, 관련업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과 안정된 생산활동 보장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1969년에 조성된 청주산단은 중부권 최대 산업단지로 409만9000㎡ 부지에 37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2005년 대농지구단위계획 승인으로 산업단지 인근에 대규모 주거단지와 상업단지가 조성된 후 인근 주민의 환경관련 민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 <조석준>

동양일보TV

관련기사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