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중 4개 부문 ‘대상’…은·동 5개

▲ 제천제일고 이명구
▲ 청주혜화학교 이도영
▲ 청주맹학교 이도영
▲ 제천제일고 김정호

충북도내 장애학생들이 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일을 냈다.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과 국제교육정보원에서 열린 ‘2014 전국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도내 출전 학생들이 12개 대상 중 4개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267명의 감각장애(청각·시각·지체장애) 학생이 참가했으며, 충북은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8개교, 고등부 21명의 특수교육 대상학생이 도전했다.

충북은 △청각장애영역 컴퓨터 조립 부문 제천제일고 김정호(1년)군 △시각장애영역 컴퓨터활용능력 부문 청주맹학교 이도영(2년)군 △지체장애영역 한지공예 부문 청주혜화학교 박대건(2년)군 △지체장애영역 특수학급 십자수 부문 제천제일고 이명구(1년) 군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또 점역교정 부문에서 청주맹학교 허보은(3년)양이 은상, 과학상자조립 부문 충북영동고 장익(3년)군, 제과제빵 부문 충주성심학교 서유림(2년)양·충북영동고 김훤(3년)양, 시각디자인 부문 충주성심학교 제희정(2년)양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장애 극복과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노력한 학생들과 열정으로 지도한 지도교사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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