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의원 국감서 주장 백제문화권 연계 상품개발도

▲ 박수현 의원

오는 2015년 3월 개통예정인 호남고속철도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연계교통망 확충과 함께 백제문화권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사진·새정치민주연합·충남 공주시)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국정감사에서 “KTX 공주역세권의 순조로운 개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교통인프라 구축과 함께 철도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코레일과 공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공주역은 지난 2006년 ‘호남고속철도 건설 기본계획’에 의해 공주시는 물론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청양군 등 인접 5개 시·군의 균형적인 고속철도 접근성과 KTX 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건설됐다.

그러나 계획 당시 하루 2000명, 연간 73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코레일은 하루 이용객을 약 700명으로 예상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공주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인근 지역에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계 교통망 개선이 필수로 세종시를 비롯한 부여군, 논산시, 계룡시에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동서 간(국도 40호~국도23호) 연결도로 8.5km를 신설하고, 공주시 및 논산시에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남북 간(국도 40호~천안논산고속도로 탄천IC) 연결도로 10.8km 신설이 필요하다.

또한 연계교통망 구축과 함께 공주역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등의 적극적인 수요확충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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