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이 22일 경북 상주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FC서울의 FA(대한축구협회)컵 4강전을 관전했다. 그는 아시안컵에 나설 선수들을 물색하고 있지만 19세 이하, 23세 이하 선수들까지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K리그 클래식은 오는 26일 전국 6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리는 33라운드가 끝나면 우등, 열등리그로 분리돼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상위 스플릿에서는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출전권을 놓고 다투고 하위 스플릿에서는 강등을 피하려는 생존경쟁이 펼쳐진다.

공격수 이동국(전북), 김승대(포항), 한교원(전북), 수비수 홍철(수원), 차두리, 김주영(이상 서울) 등은 슈틸리케호의 데뷔전에서 시험을 받았다.

다음 달 14일 요르단, 18일 이란과의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누가 시험대에 오를지, 새 얼굴이 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