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암 검진과 암 환자 의료비를 지원한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짝수년도 출생자이며 5대 암 검진 대상은 △위암, 간암(고위험군) 만 40세 이상 △대장암 만 50세 이상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30세 이상 여성 등이 해당된다.
또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대상은 40세(74년생), 66세(48년생)인 시민으로 검진대상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검진에서 암으로 확진되면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가입자의 본인부담금을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의료수급자는 220만원까지 지원한다. 폐암은 최근 3개월간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에 적합한 경우 10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하며 소아암의 경우 백혈병은 연간 최대 3000만원, 기타 암은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자와 검진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흥덕구보건소(☏043-201-3385), 상당구보건소(☏043-201-3182), 서원구보건소(☏043-201-3286), 청원구보건소(☏043-201-3485),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용호 흥덕구보건소장은 “암은 건강생활 실천과 조기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될 수 있다”며 “검진이 연말에 많이 몰려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검진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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