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도시가스(LNG) 확대공급을 위해 배관망 설치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도시가스 공급을 원하는 단독주택 주민과 가스 공급 사업자다.

개별주택의 경우 최대 100만원(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200만원)이 지원되고, 사업자는 배관거리, 수혜 가구수 등을 따져 보조금을 결정한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조례'을 제정하고, 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지역은 현재 3100여가구의 공동주택에만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액화석유가스(LPG)에 비해 연료비가 30% 이상 절감되고 폭발 등 사고위험도 낮은 도시가스를 더 많은 가구에 공급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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