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전시의회에서 ‘어린이 의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의회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배우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면서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전시의회가 마련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1회 어린이의회’에는 대전태평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시의원과 간부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한 뒤 4개 상임위원회별로 의안 심사와 본회의 의결절차 등을 체험했다.

김인식 의장은 “시민과 동행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어린이 의회 등 다양한 시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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