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상주’ 고속도로는 ‘청주~상주’로 변경

내년부터 ‘청원나들목’이 ‘남청주나들목’으로 ‘청원~상주’고속도로는 ‘청주~상주’고속도로로 명칭이 바뀐다.

청주시는 한국도로공사와 옛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청원’으로 표기된 고속도로와 나들목(요금소), 안내표지판 명칭 변경을 합의했다.

우선 경부고속도로 청원나들목은 남청주나들목으로 바뀐다.

도로공사는 남청주요금소 캐노피(지붕) 설계에 이어 발주절차를 밟고 있으며, 고속도로 본선 103개소에 있는 안내표지판 이름을 청원에서 남청주로 바꾸기 위한 준비 작업 중이다. 또 시는 남청주나들목 방면 일반도로 표지판 100여개에 대한 변경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사업비 3억5000만원은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시 예산으로 투입된다.

이와 함께 청원~상주 고속도로의 이름이 내년 1월 1일부터 청주~상주 고속도로로 변경된다.

도로공사는 오창읍 여천리에 있는 중부고속도로 증평나들목의 명칭을 ‘북오창나들목’으로 바꿔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요구는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로공사는 오창읍 여천리에 있는 중부고속도로 증평나들목을 ‘북오창나들목’으로 변경해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는 혼선 발생 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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