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적의도서관(관장 정창순)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청주기적의도서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및 축하공연’이 오는 11월 9일 오후 2시 4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청주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북콘서트, 무용 공연 등이 마련된다.

11월 8일 오후 2시 도서관 다목적홀에서는 노래놀이 콘서트 ‘옛날옛적 갓날갓적’이 선보인다. 편해문 작가(놀이연구가)와 함께하는 공연으로 전래놀이에 첼로,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 연주가 결합된 놀이 공연이다.

6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1가족 3인 참여), 28일 오전 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11월 1일 도서관 다목적홀에서는 ‘어린이! 인문학으로 세상과 소통하기’를 주제로 한 어린이 철학 캠프가 열린다. 11월 첫째주 토요일을 ‘어린이 인문학의 날’로 제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개막식에서는 ‘어린이 인문학의 날’ 선포식이 진행되며,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문토론 수업이 열린다. 김해 지역 어린이들과의 화상 토론이 이어지며, 시와 음악, 그림책이 함께 하는 인문콘서트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중식이 제공된다.
문의=☏043-283-1845.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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