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청주시 문화회관서 발대식
여성친화 정책제안·모니터링 등

충북도가 여성친화도 조성을 위한 ‘충북 여성행복지원단’을 운영한다.

행복지원단은 30일 청주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여성·가족 정책 제안 등 ‘여성친화도 충북’ 조성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

발대식은 ‘여성친화도시의 의미와 행복지원단의 역할’이라는 식전 교육에 이어 위촉장 수여, 대표자 선서를 통해 여성·가족 친화도 충북조성을 다짐한다.

행복지원단은 도내 11개 시·군 106명으로 구성되며, 도내 여성·가족 정책을 제안하고, ‘여성일자리’, ‘아동·여성 안전’, ‘여성 건강’ 등 3개 분야의 정책과 일상생활 불편함을 모니터링한다. 모니터링한 정책 제안은 사업 실행부서 검토 후 추진하게 된다.

본격 활동 전 워크숍을 열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정책제안은 심사를 거쳐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변혜정 충북도 여성정책관은 “행복지원단을 통해 민관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여성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여성 NGO의 역량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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