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청백-e시스템 운영
영동군이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나선다.
29일 군에 따르면 오는 11월부터 지방세·지방재정·세외수입·인사·새올행정 등 5대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한‘청백-e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
‘청백-e시스템’은 각종 업무처리 과정에서 비리나 행정오류가 발생하면 업무담당자, 부서장, 감사담당자에게 이를 자동으로 경보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발생 가능한 각종 업무처리 문제점 등을 수시로 중복 · 교차 확인할 수 있어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군은 시스템 본격 운영 전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세외수입·지방재정 담당자와 실과소장, 읍면장 등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사업단 한상희 차장을 초청해 청백e-시스템의 주요기능 설명, 사용요령, 사전 경보발령에 따른 담당자, 관리자의 조치요령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백e-시스템 운영으로 업무착오로 누락된 세원 발굴 및 공직비리 사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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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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