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성장 염병선)는 28일 산악 지역에서 긴급구조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나타낼 수 있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주요 등산로인 속리산, 금적산 등 10개소에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 해안, 들판 등의 비거주지역을 좌표로 표시해 응급구조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 경찰 등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국가표시체계이다.

그동안 산간계곡이나 해안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위치 파악이 힘들었으나, 이번 번호판 설치로 신속한 대응과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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