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현설(사진 좌측) 충주시보건소장과 정준영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시보건소와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시설 이용자들의 건강관리와 운동 실천분위기 조성을 위해 29일 건강생활 실천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시 보건소는 보다 효율적인 건강생활 실천 운영을 위해 시설 이용자의 포괄적 참여를 유도해 지역사회 자원 구축과 환경조성으로 건강생활 실천서비스 사업의 효율 극대화를 거둘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건강한 생활터를 만들기 위해 상호 지식과 기술 등을 교환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인력 및 교육 등의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과 건강생활 실천 교육을 통한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유도 등 다방면에 걸쳐 연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우시연 시 건강증진팀장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상호 협력해 복지관 시설이용자의 건강증진과 비만개선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시설이용자 26명을 대상으로 비만개선을 위해 5분 체조를 6개월 실시한 결과 실시 전 ‘BMI(Body Mass Index, 신체질량지수)’는 25에서 3개월 후 24.5로, 6개월 후에는 24.3으로 각각 개선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BMI’는 체중(kg)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통해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비만 측정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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