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청주예인회회원전

 

예술문화를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꿈꾸는 공연과 전시가 마련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지난 2012년 창단한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3회 정기공연과 작품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와 청소년들의 장학금에 쓰는 청주지역 전업작가들의 모임인 ‘예인회’의 회원전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함께해 보자.

 

● “꿈나무들의 연주회에 초대합니다”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1월 1일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 청주시립교향악단이 2012년 협력사업으로 창단한 꿈나무오케스트라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창단한 어린이오케스트라다.

이날 공연은 이철희 지휘자의 지휘로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7곡이 연주되며, 내덕초 대북동아리팀이 특별 공연을 벌인다.

공연에는 지역아동센터와 흥덕초·내덕초 어린이 등 400여명이 함께 참여해 꿈나무들의 무대를 축하할 예정이다.

문의=043-219-1003.

● 청주예인회 회원전

청주시한국공예관은 11월 2일까지 공예관 2전시실에서 청주지역 전업작가 모임인 ‘예인회’의 전시를 갖는다.

예인회는 2010년 창립기념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 및 아트페어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작품활동을 해왔다.

이번 예인회의 정기전에서는 보리작가 박영대(고문) 화백의 ‘생명’,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표현한 송재정 작가의 ‘설악의 봄기운’을 비롯한 서예, 서각, 사진 등 11명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예인회 단체전은 작품판매 수익을 지역의 불우이웃 돕기와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송재정 예인회 회장은 “예인회는 현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예술가가 추구해야하는 진정한 소명의식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자 설립한 단체”라며 “작품활동뿐만 아니라 예술가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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