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포도, 자두 등 과실류 오는 28일까지 가입 가능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이달 28일까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가입 대상은 복숭아, 포도, 자두, 매실, 양파 5개 품목을 비롯해 지난달부터 가입신청을 받고 있는 마늘, 인삼과 하우스, 유리온실, 부대시설 등의 원예시설 및 시설작물 17종이다.

위 품목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시 폭설, 냉해, 강풍 등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조수해(鳥獸害), 화재 피해 등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포도의 경우 그동안 가입이 중지됐던 나무손해보장을 부활시켜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기부담비율(가입금액의 5% 차감)을 개선함으로써 소농가에 대한 보장수준도 높이게 됐다. 인삼은 7일까지 2개군(괴산·음성)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가까운 지역농협과 NH농협손해보험(☏1644-8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이상기후 등으로 잦아지는 대형재해에도 안전하게 농사를 지으려면 농작물재해보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생산비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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