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의원 포스터 ⓒ쇼박스

(동양일보) 영화 ‘상의원’이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캐릭터 포스터 4종과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주연으로는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이 캐스팅 되어 연기 대결을 펼친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 최초 궁중 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다.

4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4종에서는 왕실 최고의 어침장 조돌석을 맡은 배우 한석규, 유행을 일으킨 천재 디자이너 이공진으로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고수, 삶이 전쟁터인 왕비를 연기한 20대 대표 여배우 박신혜,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외로운 왕을 연기한 대한민국 대세 배우 유연석까지 완벽한 변신을 기했다. 

공개된 콘텐츠만으로도 네 배우 모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진지한 눈빛의 조돌석과 천진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공진의 대조적인 모습은 장인정신과 천재성을 가진 두 사람의 대결에 기대가 간다.

한편, 상의원은 조선시대 정삼품아문(正三品衙門)으로 왕의 의복(衣服)과 궁중의 재화(財貨), 금은보화(金銀寶貨) 등 물품을 공급하는 일을 관장했다. 1392년(태조 1)에 공조(工曹) 소속의 관아(官衙)로 대궐 내에 두었고, 1895년(고종 32)에 상의사(尙衣司)로 고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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