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중소기업청과 SK플래닛은 4일 경기 판교 SK플래닛 수펙스홀에서 '스마틴 앱 챌린지(STAC) 2014'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4회째인 STAC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고교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의 창업·취업을 지원하는 취지로 열리는 고교생 대상 앱 개발 경진대회다.

전국 101개 고교 425팀 중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50개팀 개발자들이 앱을 출시했고, 이 가운데 20개팀이 수상했다.

생활정보부문에서 국회의원 활동을 공유하는 앱 'Watchbly'를 개발한 선린인터넷고팀(윤상호·노주형·노재원·박현수)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리듬 게임 '안단테'를 개발한 한국애니메이션고팀(이소원·이주민·김란경·이현정·민지현)이 각각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팀당 상금 100만∼500만원을 받으며, 해외 IT 기업 연수, 중기청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한편 대회 참가자 중 30명은 취업에 성공했고, 8개팀이 창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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