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일 관악농협백화점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지역 명품 농산물이 서울지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행사가 열린다.

도는 ‘2014 충북 명품농특산물 장터 한마당 행사’를 7~9일 서울시 관악구 농협백화점에서 연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수입농산물 급증과 이상기온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서울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도내 11시군과 한국농업경영인충북도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1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충청향우회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고향의 정을 나누게 되며, 충북 명품농산물 홍보와 도농 직거래 기회 확대 등 판로확보의 자리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수 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단순히 농산물 구매·체험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울지역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유대로 직거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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