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추계수출입교역전시회’ 국제관에 설치된 충북 전시부스에 관람객들이 도내 상품 등을 살펴보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내 12개 수출기업이 중국 추계수출입교역전시회에서 124억원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도에 따르면 10월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인산 등 도내 12개 수출기업이 참가, 511건 1158만8000달러(124억원)의 수출상담과 13건 76만5000달러(8억2000만원)의 현장계약 성과를 얻었다.

인산은 현장 바이어들로부터 가격과 품질을 인정받아 70만달러 현장계약을 성사시켰고, ㈜자연그대로 또한 수출계약에 성공했다.

일명 캔톤페어로 불리는 이 전시회는 2만1000여개 기업의 부스 참가하고, 19만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무역박람회다. 도는 국제관 중심부에 전시부스를 확보하고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12개 기업 참가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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