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 및 국회 안행위, 예결위 소속 의원 만나 적극 건의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은 7일 국회를 방문해 안전행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통합시청사 건립비 국비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통합시청사 국비 확보가 최대 현안인 청주시는 2015년도 정부예산안에 기본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 국회 차원의 예산 반영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이날 지역 국회의원과 국회 안행위,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일일이 방문해 통합시청사 건립비 국비 지원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통합시청사 건립이 85만 청주시민의 숙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지원 근거와 전국 최초의 자율통합 모범사례인 점 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한, 현재 시청사가 낡고 협소해 본청 39개 부서 중 21개 부서가 인근 민간 건물에 뿔뿔이 흩어져 있어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고 연간 수 억원의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며 청사 건립비 지원의 절실함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통합시청사 건립비 2500억원 가운데 156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기 위해 통합시 출범 이후 청와대와 국회, 중앙부처를 20여 차례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시민의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성 제고, 예산 낭비 차단을 위해서는 시청사 건립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정부 예산에 청사건립비가 반영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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