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지북정수장은 동절기 맑은 물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3~6일 4일간 청주시지역 정수장, 배수지를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정수장 4개소, 취수원 5개소, 배수지 4개소를 대상으로 구조물, 기계설비, 급수배관시설, 전기시설, 약품투입시설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동절기 동파가 우려되는 배관, 밸브 등과 전기시설물에 대해 집중 점검한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미원, 낭성 등 소규모 정수시설의 수돗물 취수원으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어 동절기 특별한 관리를 필요로 하고 있는 곳이다. 사전점검을 통해 배관열선, 원격 감시상태 등을 보완, 동절기 동파로 인해 발생하는 급수공급 중단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북정수장 관계자는 “겨울철 혹한기를 대비해 배관이나 구조물 등이 얼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 보완 조치해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상개소 발견 시 즉시 조치를 위한 보수자재 사전확보와 비상연락체계 정비 등 수돗물 생산 공급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