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2014 대한민국공익광고제'에서 학생부 인쇄 부문에 공모한 '피노키오의 거짓말'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피노키오의 거짓말'편은 홍익대 김장한·김성미·박성준씨가 공동 출품한 작품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안전문제를 다뤘다.

코바코는 "피노키오라는 캐릭터를 활용, 안전에 대한 사회적 방심을 풍자해 경각심을 갖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학생부문 출품작이 대상을 받은 건 7∼8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방통위원장상인 금상은 TV스토리·인쇄·특별주제(도서) 부문에서 총 5편의 수상작이 나왔다. 나머지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을 포함한 총 수상작은 30편이다.

지난 8월부터 자유주제로 진행한 공익광고 공모전에는 총 3천287편이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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