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고용정보원이 11일 혁신도시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새출발을 알렸다. 사진은 신청사 전경.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이 11일 혁신도시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새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에는 설문식 충북도정무부지사, 경대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와 진천·음성지역 기관단체장, 고용정보원 임직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고용정보원 신청사는 부지면적 1만1161㎡에 건물연면적 1만4450㎡,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사업비 305억원을 투입, 2013년 1월에 착공해 지난 9월 공사를 마쳤다.

1979년 노동청 국립직업안정소로 시작한 고용정보원은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2006년 3월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충북으로 옮기며 직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취업 관련 서비스와 정보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현재 충북혁신도시는 5개 기관(1428명)이 이전을 마쳤고, 아파트와 상업시설 입주가 본격화되는 등 신도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도는 앞으로 공공기관 입주가 완료되고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과 산업용지가 활성화되면 중부권 거점도시로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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