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1일 청주시소하천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급속한 도시화와 하천개수사업 등으로 인한 수리 및 수문특성의 변화 등을 소하천정비종합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되는 주요내용은 청주시 소하천의 신규 지정, 폐지, 변경 등에 대한 심의를 할 계획으로 모두 20개의 소하천을 대상으로 심의회가 열렸다.
신규로 지정하는 소하천은 지역의 이용현황, 재해발생 위험성, 생활환경개선, 공공시설 등을 전반적으로 심의하게 된다.
또, △법에서 정하는 규모에 미달되는 소하천 폐지 △통합청주시의 두 지역을 흐르는 소하천의 통합 △경미한 소하천 길이의 변경 등에 대해서 심도 있는 심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심의되는 청주시소하천관리위원회의 심의내용을 소하천정비종합계획에 반영해 통합된 청주시의 소하천을 체계적으로 보전·이용할 계획”이라며 “재해예방과 환경개선은 물론 수질보전에 관한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조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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