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덕구청 민방위팀 관계자들이 진흥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시 흥덕구는 11일 재난·재해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민방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복대동 진흥초등학교 6학년 학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심폐소생술과 방독면 착용법 등 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생활민방위교육’은 흥덕구에서 추진하는 시책사업으로 재난·재해에 취약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 방독면 착용법 등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위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허원욱 흥덕구청장은 “생활 민방위 교육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주변에서 발생하는 위급상황에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생활민방위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이달 말까지 흥덕구청 총무과 민방위팀(☏043-201-7061)으로 신청하면 된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