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대전 80%·세종 568%·충북 40%·충남 52%↑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올해 3분기 충청권 건설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대전의 건설수주액은 809억원으로 지난해 동분기 대비 80%가 증가했다.

주택과 토지조성 등은 감소한 반면, 공장·창고, 도로·교량, 관공서, 철도·궤도 등의 수주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적 수주액이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세종의 건설수주는 1조4743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무려 568.5%가 증가했다.

조경공사, 토지조성 등은 감소한 반면, 주택, 철도·궤도, 기계설치 등의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충북의 건설수주액은 5126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40.5% 증가했으며, 도로·교량, 관공서 등은 감소한 반면, 주택, 공장·창고, 철도·궤도, 사무실 및 점포 등의 수주 증가로 전체적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충남의 건설수주는 1조5422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52.7% 증가했으며, 철도·궤도, 치산·치수 등은 감소한 반면, 주택, 공장·창고, 농림·수산, 토지조성 등의 수주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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