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230회 5차 본회의

보건소 효율적 인력관리 지적

10일 옥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30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5차 본회의가 열렸다.

5차 본회의는 2015년 군정업무계획보고 청취의 건으로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체육시설사업소, 평생학습원이 보고를 했다.

보건소가 ‘군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 옥천 2020’의 비전 25개 이행과제를 군의회에 보고하는 자리에서 안효익 의원은 질의에 앞서 의사진행 발언을 했다.

안 의원의 발언에 따르면 “옥천군 실과장님들의 어찌할 수 없다, 예산이 문제다, 의원을 비웃는 듯한 태도를 시정해 주길 바란다”며 옥천군 이성수 부군수에게 의사진행 발언을 하며 실과장들의 태도에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안 의원의 발언에 이 부군수는 “성의 있는 답변이 있도록 후속 조치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유재목 의원은 “2억 14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에 위생적인 도구를 사용하고 노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지난 달 보건소는 옥천읍 노인 4452명에 대한 무료예방 접종을 5일간 실시했다. 하루 약 900여명씩의 노인들이 예방접종을 받은 셈이다. 노인들은 오전 8시부터 나와 줄을 서서 1시간씩 떨면서 기다렸다”고 질타했다.

권오석 보건소장은 “내년에는 동네별로 날짜를 따로 정하고 민간 의료기관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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