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시가 지역 간 균형발전 촉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주시 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 1월 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균형발전 사업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추진 체계 구축 방안과 지역별 점검·평가 등이 이뤄질 수 있는 환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충북발전연구원에 정책연구 과제를 의뢰해 ‘통합청주시 출범에 따른 균형발전정책 도입을 위한 기초연구’를 완료했으며 연구결과를 균형발전 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시는 이번 종합계획에서 통합 청주시의 교육, 문화, 복지, 사회기반시설, 행정서비스, 생활환경 등 각 분야의 지역 불균형 실태와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균형발전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지역별 특성 분석을 통한 맞춤형 개발전략과 분야별 주요사업, 제도화 방안, 정책적 지원 대상 선정, 지원수준 결정기준 등을 담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균형발전 대책 추진의 기본계획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철규 상생협력담당관은 “균형발전 종합계획을 통해 청주시 지역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별 특성화 개발전략을 통해 전반적인 도시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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