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50%·관광열차 30% 할인…수험생 힐링 특별열차도 운행

코레일은 14일부터 12월 21일까지 38일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힐링 열차와 KTX 반값 할인 등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수험생 힐링 열차

12월 5일 단 한 차례 무박 2일 일정으로 간다.

교육전용열차 E-트레인(train)을 타고 정동진 해돋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역 추전, V-트레인이 운행되는 협곡 구간(철암∼분천)을 즐길 수 있다.

서울역, 청량리역, 원주역에서 승·하차할 수 있고, 수험생은 5만6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KTX 50% 할인

KTX 왕복 이용 시 운임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세계 최초 달리는 영화관으로 유명한 KTX 시네마객실을 운임의 50%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실도 KTX 시간대별로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일부 열차(하루 평균 60개 열차)에 한해 선착순 판매한다.

●관광전용열차 30% 할인

코레일이 운영하는 관광전용열차 운임도 30% 할인받을 수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O-트레인과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 평화와 생태·분단의 역사현장으로 떠나는 DMZ-트레인을 30% 할인 운임으로 여행할 수 있다.

수험생이면 누구나 수능 수험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KTX 정차역이나 코레일 여행센터에 가면 가족, 친구 등 동반 1인과 함께 이들 수험생 특별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열차 할인 외에도 롯데월드, 부산아쿠아리움 등 코레일 제휴사의 다양한 할인혜택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KTX 주요 역 및 여행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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