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건양대 인문학관 강당서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충절과 예학의 고장 논산에서 매죽헌 성삼문(1629~1714) 선생의 충효사상을 재조명하는 뜻 깊은 학술대회가 열린다.

시는 13일 오전 9~오후 3시 건양대학교 인문학관 강당에서 이 지역 선비들이 수 백년간 마음속 깊이 추숭해 온 성삼문 선생의 충효사상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논산시가 주최하고, 건양대학교 예학교육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성삼문의 절의와 한국정신사적 의의라는 주제로 성균관대 이동준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건양대 김문준 교수(조선시대 성삼문의 복권과 추숭), 건양대 이혜경 교수(지역문화 콘텐츠 활용과 매죽헌 성삼문 콘텐츠화 방안),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회정 연구원(성삼문 선생 묘역의 정비활용 방안)의 발표와 활발한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매죽헌 성삼문 선생이 보여주신 충절의 정신을 되새기고 그러한 고귀한 정신을 오늘날에 되살리는 방안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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