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홍, 김경식, 이해극, 유봉기씨

충북도는 13일 충북도민대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충북도민 대상에는 △지역사회부문 김광홍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 △문화체육부문 김경식 청주대학교 교수 △산업경제부문 이해극 한국유기농협회 이사 △선행봉사부문 유봉기 삼보종합건설(주)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지역사회부문 수상자인 김 회장은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통합청주시의 성공적인 출범에 기여한 것을 비롯해, 보람동산 자립기반 확충으로 장애인복지 향상과, 대한노인회 충북도연합회장 및 대한노인회 중앙회 부회장으로서 노인회 발전과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문화체육부문 수상자인 김 교수는 (사)한국영화인협회 충북지회 설립(1999년)·한국영화인협회 청주지부 설립(2004년) 등 영상문화발전 기여, ‘찾아가는 영화 도시락’ 영상을 통해 가족회복운동 및 소외된 계층·청소년 선도교육 등 ‘건강한 가족, 행복한 충북 만들기’ 헌신한 공로다.

산업경제부문 수상자인 이 이사는 4-H활동 주도로 복지농촌건설·과학영농기술 보급·새로운 농기계의 개발(파종기 등 40여종) 보급 등 농업발전 기여, 고추 다수확왕으로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 농업기계 개발로 과학영농의 선구자 역할, 토양을 키우는 유기농업 실천에 기여한 점이 평가됐다.

선행봉사부문 수상자인 유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1억원 기부, 대한적십자사 기탁(5000만원) 등 나눔 행복실천, 어린이 성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주변·공원 등 격주 토요순찰활동 전개로 건전하고 안전한 사회만들기 실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김동진>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