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주지 각연 스님)는 22~23일 사찰 내에서 신도 50여명, 새터민 20여명 등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을 위한 탈북민과 함께하는 2014 용화사 자비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과 탈북민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희사(慈悲喜捨)를 실천하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담긴 김장김치 1000포기는 관내 독거노인과 기초수급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용화사 관계자는 “연말 실시하는 타종식에서도 떡국을 끓여 청주시민들에게 무료로 드리는 자비의 나눔 행사를 이어갈 것”이라며 “탈북민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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