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 등 김장 담가 소외계층에 전달

▲ 충주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3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장규)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관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3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회원들은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마음으로 김장 500kg을 담가 10kg씩 50박스로 포장해 회원들이 직접 경로당과 저소득층 및 소년소녀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지현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최성수)도 12~13일 양일 간 관내 유휴지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를 수확해 김장을 담갔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10kg씩 포장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 내 소외계층 30세대와 경로당에 회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성내충인동 해피누리봉사회(회장 박해운)는 11~12일 이틀간 성내충인동 주민센터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교현동는 안도성씨가 배추 300포기를 지원했으며, 회원들은 사랑이 듬뿍 담긴 김장을 관내 저소득가구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모두 60곳에 전달했다.

충주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소장 박미선)도 한 살림충북북부권생산자협의회가 후원한 유기농 배추와 갓, 무 등으로 지난 7~11일까지 김장을 담가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에 전달하는 등 충주관내 각급 봉사단체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연이어 열려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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